여중생 실종사건 관련 제초작업 등 적극 지원 당부

이시종 충북도지사. / 중부매일DB
이시종 충북도지사. / 중부매일DB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29일 중부내륙철도 개통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이 지사는 이날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면서 "중부내륙철도 이천~충주 구간은 2022년, 충주~문경은 2023년 준공될 예정"이라며 "이는 국토의 중앙을 가로지르는 제2의 경부철도가 뚫리는 것으로서, 도 차원에서 관심을 갖고 개통을 활용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일반적인 역세권 개발은 서울이나 부산과 같은 대도시의 역세권과 차별성이 없어 사람들을 끌어 모을 수 없으니 예당호 출렁다리처럼 지역의 명물이 될 수 있는 대표적 관광시설을 건립하는 등 개통효과를 충북에 가장 많이 가져올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이 지사는 이외에 청주에서 발생한 여중생 실종사건과 관련, 홍보전단지 배포와 실종지역 부근 제초작업 등 현장 요청 사항을 적극 지원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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