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대 봉사단 IT-Arirang팀이 지난 16일부터 한 달간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쉬켄트에서 IT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 충청대학교 제공
충청대 봉사단 IT-Arirang팀이 지난 16일부터 한 달간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쉬켄트에서 IT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 충청대학교 제공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충청대학교 봉사단 IT-Arirang팀이 지난 16일부터 한 달간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쉬켄트에서 IT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IT-Arirang팀은 전자통신전공 심완보 교수를 팀장으로 유재면, 오승균, 최민서 학생 등 4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타쉬켄트 소재 튜린 폴리텍 대학교에서 사물인터넷 기술을 응용한 출석관리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진행 중이다.

봉사팀은 IT프로젝트뿐만 아니라 매주 금요일에는 한국문화의 날 행사로 서예, 윷놀이, 한국영화관람 등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수업도 진행하고 있다.

튜린 폴리텍 대학은 이탈리아 토리노에 위치한 Polytechnic University of Turin의 해외 분교로 2009년 설립됐다. 본교에서 파견된 교수가 영어로 강의를 진행, 학생들의 영어 수준이 높고 특히 IT에 관심이 많고 수준도 높다.

심완보 교수는 "이상기온으로 섭씨 42도를 넘나드는 어려운 기후 환경에도 학생들이 봉사를 통해 우리의 IT기술을 알리고 양국의 문화를 공유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키워드

#충청대 #봉사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