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29일 청주야구장에서 열린 제53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16강전에서 청주 세광고가 강호 강릉고를 맞아 10:6으로 선전하며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유신고, 북일고, 광주제일고, 충암고, 부산고에 이어 여섯 번째로 8강 진출을 확정한 것으로, 우천으로 인한 순연 끝에 얻은 멋진 승부다.

세광고는 30일 오후 6시 8강전 상대팀인 부산고를 이기면 다음날인 31일 4강전에 진출하게 된다. 이날 결과에 따라 8월 1일 오후 6시 대망의 결승전까지 도전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1일부터 오는 8월 1일까지 청주야구장에서 열리는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는 지난 1967년 시작돼 올해로 53회째를 맞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고교 야구의 큰잔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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