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 내암리 무심천 발원지 근처에서 실종된 여중생 조은누리(14)양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일주일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청주시내 곳곳에 조 양을 찾는 현수막이 걸려 시민들의 협조를 구하고 있다. / 김용수
지난 23일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 내암리 무심천 발원지 근처에서 실종된 여중생 조은누리(14)양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일주일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청주시내 곳곳에 조 양을 찾는 현수막이 걸려 시민들의 협조를 구하고 있다. / 김용수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청주상당경찰서는 가족과 함께 등산을 하러 갔다가 실종된 조은누리(14)양을 찾기 위해 예초기 동원 정밀수색에 나섰다,

이는 실종현장에 수풀이 우거져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데에 따른 조치다.

경찰에 따르면 29일 충북도 산하 도시관리사업소와 산림환경연구소에서 예초기와 인력을 지원받아 등산로 인근 야산 풀숲 제초작업을 실시하며 조양 관련 단서 찾기에 주력했다. 이날 수색에는 경찰과 소방·군·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의 인력과 수색용 드론 9대, 인명구조견 6마리가 투입됐다.

지적장애를 앓고 있는 조양은 지난 23일 오전 10시 30분께 상당구 가덕면 무심천 발원지에서 실종됐다. 키 151㎝, 몸무게 46㎏의 조양은 실종 당시 회색티셔츠에 검은 치마반바지, 파란색 안경테를 착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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