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전섭 이사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소통과 화합으로 청주문화원 변화의 물결을 이루겠습니다.”

제3대 청주문화원장에 강전섭(62) 이사가 선출됐다.

청주문화원은 29일 문화원 1층 대강당에서 임시총회를 열어 191명의 투표권자 중 180명이 참석해 107표를 얻어 당선됐다. 

지금까지는 이사회 추천으로 인준을 받는 형식으로 원장이 결정됐으나 청주문화원 개원 이후 첫 경선을 치러 이같이 결정됐다.

최인수 이사와 경합에서 선출된 강 신임원장은 청주·청원 통합 이후 4년 임기를 수행하는 첫 선거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되고 있다.

강 원장은 "문화원 발전을 위해 정회원 1만명을 목표로 열심히 뛸 것"이라며 “청주문화원이 문화로 물결치는 새로운 문화의 심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강 원장은 올해 청주대성여상 교사로 퇴직했다. 현재 충북수필문학회 부회장, 딩아돌하문예원 이사 겸 운영위원장, 한국문학세계화위원회 충청지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청주문화원장을 맡고 있는 박상일 원장 임기는 오는 8월 31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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