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전만동)는 오는 8월 27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2019년산 보리 보급종 2종, 호밀 1종, 감자 보급종 추기분'을 신청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맥류 보급종은 겉보리(올보리) 2천780kg, 청보리(영양보리) 1천820kg, 호밀(곡우) 620kg이다.

20kg 한포 당 겉·청보리 종자가격은 소독 종자의 경우 2만 2천950원, 미소독 종자는 2만 1천550원이다.

호밀 종자는 전량 미소독 종자로만 공급되고 가격은 4만 2천510원이다.

신청 받은 보리와 호밀 보급종 종자 공급 시기는 9월 11일부터 10월 10일까지 공급할 예정이다.

겉보리는 식용으로 사용되고 영양보리와 호밀은 사료용으로 사용된다.

특히 이번에 확대 공급하는 호밀은 수확시기가 빠르고 환경 적응성이 높아 풀사료, 사일리지 등 다방면으로 활용이 가능해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호밀의 국내 자급률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추기분 감자는 수미품종으로 7천740kg를 공급하고, 신청 기준은 박스당 20kg이다.

농가에서는 10a당 감자종자 소요량 150~160kg을 기준으로 소요량을 감안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받은 감자의 공급가격은 추후 결정될 예정이며 11월 중순 농협을 통해 공급할 예정이다.

음성군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맥류 보급종 신청 접수 시 소독·미소독을 구분해 신청하고 신청 후 취소는 기본신청 기간에만 가능하다"면서 "봄감자 추기분은 이른봄에 파종해 편의성이 있으나 겨우내 저장 후 봄에 사용해야 하므로 종자 보관요령에 따라 저장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한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