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시·군 대표음식 거리 지정 나서 …9곳 조성

청주 서문시장 삼겹살거리 삼겹살축제 모습. / 중부매일DB
청주 서문시장 삼겹살거리 삼겹살축제 모습. / 중부매일DB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충북도가 시군별 대표음식을 내세워 '1시·군 1향토음식거리' 지정에 나섰다.

향토음식거리는 2007년 진천 초평 붕어찜거리를 시작으로 지난해 옥천 청산 생선국수 음식거리까지 모두 9개 거리가 조성돼있다.

도내 향토음식거리 지정 현황을 보면 ▶진천: 초평 붕어찜거리(14개소, 2007년 지정) ▶충주: 수안보 꿩요리거리(33개소, 2009년) ▶괴산: 괴강 매운탕거리(8개소, 2009년) ▶단양: 쏘가리거리(10개소, 2011년) ▶청주: 서문시장 삼겹살거리(14개소, 2012년) ▶영동: 상촌 자연버섯음식거리(10개소, 2014년) ▶보은: 속리산 산채음식거리(49개소, 2015년) ▶제천: 약선음식거리(60개소, 2017년) ▶옥천: 청산 생선국수음식거리(8개소, 2018년) 등이다.

충북도 지용석 식의약안전과장은 "향토음식거리는 최근 경기침제에도 불구하고 이용객이 증가하는 거리가 늘고 있으며, 특히 청주 삼겹살거리축제, 영동상촌 자연산버섯음식축제, 진천 붕어찜축제 등 시·군별 자체 음식축제를 개최해 매출액 증대에도 한몫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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