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43개 중소기업 제품 전시, 구매의향 쇄도·특허청 방문 등 성과

제1회 옥천군 중소기업 우수제품 전시 박람회 에 관내 43개 중소기업이 참여해 5천700만원의 제품 판매실적을 거뒀다. / 옥천군 제공
제1회 옥천군 중소기업 우수제품 전시 박람회 에 관내 43개 중소기업이 참여해 5천700만원의 제품 판매실적을 거뒀다. / 옥천군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제1회 옥천군 중소기업 우수제품 전시 박람회가 지역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개척 등 성과를 거뒀다.

군에 따르면 옥천생활체육관 일원에서 26일부터 3일간 진행된 박람회에 중소기업 관계자, 국내 유통바이어, 참관객 등 5천여명이 참여해 5천700여만원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이번 박람회에는 옥천군 43개 중소기업이 참여해 제품 설명회, 전시·판매, 1:1매칭상담 등을 통해 제품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했다.

국내 유통 바이어와의 매칭에서는 시장 경쟁력을 갖춘 몇몇 기업에 대해 대형마트 입점, 홈쇼핑 연계, 소셜커머스를 통한 유통 판매 등을 진행하기 위한 개별 접촉이 이뤄졌다.

특히, 박람회에 참가한 한 건축자재 생산기업은 특허청 관계자가 방문해 특허 등록에 관한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13회 향수옥천 포도·복숭아축제와 연계해 진행된 이번 박람회는 관광객에게는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등 풍성한 지역 축제로 자리 매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종률 옥천기업인협의회 회장은 "처음으로 개최한 박람회임에도 불구하고 관내 중소기업을 알림과 동시에 판로개척과 기업홍보에 많은 효과가 있었다"며 "참여한 기업들도 만족도가 높아 내년 2회에는 더 많은 기업이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박람회에 관내의 많은 기업이 참여하여 지역 중소기업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 다행"이라며 "올해 미쳐 챙겨보지 못한 부분은 보완해서 내년엔 더 알찬 박람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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