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조 옥천군지부가 조합원 가족과 함께하는 무료 영화관람을 실시했다. / 옥천군 제공
전국공무원노조 옥천군지부가 조합원 가족과 함께하는 무료 영화관람을 실시했다. / 옥천군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전국공무원노조 옥천군지부(지부장 고운하)가 조합원들의 후생복지와 퇴직한 선배 공무원들의 교류의 장을 넓히며 전국 공무원노조의 모범 사례로 관심을 끌고 있다.

옥천군지부는 중복을 맞아 지난 22일 퇴직한 선배 공무원들의 모임인 행정동우회 회원 130여명에게 삼계탕을 대접하며 무더운 여름철 선배님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했다.

해마다 이어오고 있는 옥천군지부의 관심과 배려 속 정성스런 한 끼 식사는 선배공무원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남기며 훈훈하게 마무리 됐다.

옥천군 행정동우회 유동빈 회장은 "공직에서 물러난 지 여러 해가 지났지만 옥천군지부의 따뜻한 배려로 후배공무원들과 끈끈한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며 "두터운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후배 공무원들의 앞날을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24일 옥천군지부는 '조합원과 가족을 위한 함께 보고 느끼고 공감하는 영화관람'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조합원과 가족 91명을 대상으로 향수시네마에서 영화보기 사업을 진행했다.

옥천군지부는 조합원들의 직무에 대한 스트레스 해소와 가족들의 화합을 위해 지난해 처음으로 조합원 대상 무료 영화관람 사업을 시작했다.

선착순 모집을 통해 선정된 조합원과 그 가족들에게 향수시네마 영화티켓 및 팝콘 등을 무료로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까지 총 5차례에 걸쳐 270여명에게 색다른 추억거리를 선사했다.

고운하 지부장은 "오는 10월 중에는 행정동우회 회원들의 선진지 견학을 위해 버스 임차료를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뿐만 아니라 직원들 피부에 와 닿는 후생복지 향상을 위해 노조 차원의 많은 노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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