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간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들이 황간면과 상촌면 경로당을 찾아 월남쌈을 대접하고 있다. / 영동군 제공
황간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들이 황간면과 상촌면 경로당을 찾아 월남쌈을 대접하고 있다. / 영동군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영동군 황간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동아리연합회 소라현청소년봉사단이 무더위속에 주민들을 위해 봉사활동으로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봉사단은 청소년자원봉사동아리 '머슴', 15현 가야금동아리 '금이랑', 댄스동아리 '수피아빅월', 교육기부동아리 '너나들이' 로 구성된 황간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들이다.

황간청소년문화의집은 작년에 이어 2019 행복교육지구 '소라현행복촌만들기 교육공동체' 로 선정, 지역청소년들의 활동을 넓혀가며, 건전한 청소년문화의 장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또한, 소속 동아리 '머슴', '너나들이', '금이랑', '수피아빅월' 은 영동군 청소년동아리 활동 지원사업과 영동교육지원청 행복교육지구 청소년동아리 공모사업에 선정돼 다양한 교육, 봉사, 문화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청소년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청소년들은 황간면과 상촌면 소재 경로당을 찾아 정성스런 손마사지와 월남쌈 대접, 한국무용, 15현 가야금, 댄스공연 등으로 구슬땀을 흘리며 봉사활동을 했다.

황간 광평리 한 주민은 "살면서 처음으로 월남쌈을 먹어봤다. 더운날 손주같은 학생들이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줘 눈물 나도록 고마웠다"고 고마워 했다.

이처럼 지역 노인들을 공경하고 섬기는 봉사활동을 환한 웃음과 함께 실시해, 지역사회에 청소년의 긍정적인 인상을 심어주는 데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19일 중앙 소공원에서 시원한 과일칵테일과 함께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해 영동군 청소년과 군민들에게 시원함을 선물했다.

지난 2015년 10월 개소한 황간청소년문화의집은 다양한 동아리활동 지원과 청소년들의 능동적 참여와 건전한 청소년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2018년 제21회 충북청소년자원봉사대회에서 최우수터전으로 선정됐으며 소속 동아리 '머슴'은 충북청소년활동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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