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농민회 영동군농민회와 성공회대 총학생회는 영동군에서 봉사활동을 펼치며 도농교류활동을 했다. / 영동군 제공
전국농민회 영동군농민회와 성공회대 총학생회는 영동군에서 봉사활동을 펼치며 도농교류활동을 했다. / 영동군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전국농민회 영동군농민회(회장 신남섭)와 성공회대 총학생회(회장 여현주)는 지난 23일부터 30일까지 농촌 봉사활동 등 도농교류활동을 했다.

211명의 회원이 참여해 영동읍 비탄리 외 9개 마을에서 농촌봉사활동, 환경정화, 담장그리기 등을 추진하고 복숭아따기, 자두따기, 고추따기, 마을환경정비 등 다양한 농사일을 도와 농촌의 시름을 덜었다.

대학생들은 여름방학을 맞아 영동군 방문을 우선적으로 찾아 국악체험촌에서 발대식과 국악체험을 하고, 와인터널에서 해단식을 진행하며 영동이라는 도시와 농촌을 더 이해할 수 있는시간을 가졌다.

26일 성공회대 김기석 총장이 영동읍 비탄리를 방문해 농촌봉사활동을 같이 하면서 학생들을 격려했다.

신남섭 회장은 "지난해 전국농민회 영동농민회가 생겨나 2회째 뜻깊은 행사를 가지며 농민회와 학생회가 좋은 인연으로 이어지기를 바라며, 올해 추진한 행사 평가 후, 더 발전적인 교류행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여현주 총학생회장은 "안전사고에 유의하고 성실한 활동으로 교류행사가 소기의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평생 기억에 남을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