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대학이 주관한 수료식에서 인턴십 참가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백석대 제공
현지 대학이 주관한 수료식에서 인턴십 참가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백석대 제공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 보건학부 간호학과는 6월 30일부터 7월 28일까지 약 한 달간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 롱비치(California State University, Long beach)에서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인턴십 과정에 참가한 학생들은 총 18명으로, 총 45시간의 전공영어수업(English Language Program for Nursing Students)을 수강하고 현지 간호학과 교수와 임상간호사의 '미국 간호사의 역할 및 미래' 등의 특강을 들었다.

또한 티보루빈병원(Tibor Rubin VA Hospital), 프로비던스세인트조셉병원(Providence St. joseph Medical Center) 등 현지병원을 방문해 응급실과 내외과계 병동 등을 견학하고, 미국 현지 양로원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번 인턴십에 참가한 간호학과 2학년 김민지 씨(21·여)는 "미국 현지 병원을 견학하며 앞으로 어떤 간호사가 되어야 할지 생각했고, 한국간호발전을 위해 연구하고자 하는 마음도 생겼다"며 "미국 가족들과 한 달간의 홈스테이로 생활영어와 학교에서 배운 전공영어 모두 향상된 값진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현지프로그램을 인솔한 간호학과 임소연 전공주임교수는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은 간호학과 재학생들이 글로벌 리더가 될 기본 소양을 갖추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단계적으로 프로그램을 재구성해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재학생들의 글로벌 능력 함양은 물론 향후 재학생들이 미국간호사자격증 취득 후 미국에 취업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목적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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