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지난 29일 신풍면 용수리 먹뱅이골에서 사방댐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은 김정섭 시장과 박병수 시의회 의장, 도의원, 시의원, 신풍면 기관단체장 및 지역주민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 3월 착공해 5개월여 만에 준공된 사방댐은 총 사업비 2억 5천800만 원을 투입해 본댐(상장 27m, 하장 20m) 및 부댐, 기슭막이, 바닥막이(4개소) 등으로 설치됐다.

시는 이번 사방댐 준공으로 산사태로 인한 하류유역의 가옥이나 인명, 농경지 등 피해 예방과 농업용 및 산불진화 용수 공급, 주민 휴식 공간 등 다목적으로 활용가치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정섭 시장은 "이번 사방댐 건설로 인해 장마철에도 산사태로 인해 마을을 보호할 수 있는 안전장치가 마련됐다"며 "앞으로 사방댐 본연의 기능인 재해방지 목적달성을 유지하면서 주민 친화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이병인/공주.(사진설명)신풍면 용수리 사방댐 준공 사진/공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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