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충청남도교육청외국어교육원(원장 박정숙)은 초, 중등교사 융합형 직무연수의 마지막 과정인 국외수업실습을 오는 8월 9일까지 2주간 뉴질랜드 오클랜드 소재 와이타케레초등학교와 폰손비중등학교에서 실시한다.

외국어교육원은 이번 국외수업실습을 위해 도내 초등교사 19명과 중등영어교사 19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매월 4시간씩 20시간의 출석연수와 200시간의 원격연수와 전화영어를 실시해왔으며, 그 결과를 확인하는 일환으로 수업실습연수를 실시한다고 말했다.

외국어교육원은 수업실습연수가 뉴질랜드 학교교육현황 파악, 수업관찰 그리고 수업실습으로 이루어져 있어 영어사용국의 다양한 영어 교수, 학습방법의 습득과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수업실습의 경우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학생들에게 한국 교사들이 영어로 수업을 진행한다는 점에서 충남교육청에서 추구하고 있는 영어로 진행하는 영어수업 활성화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정숙 원장은 "수업내용이 한국문화에 대한 소개로 이루어져 있어 국가홍보를 담당하는 민간외교관의 역할도 수행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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