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공주시 의당면(면장 김계영)과 의당면 새마을회(회장 서주원, 이현자)가 특수시책으로 운영해 온 사회취약계층 대상 '사랑의 빨래방'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의당면에 따르면, 맞춤복지 사랑의 빨래방은 관내 홀몸어르신과 한부모 가정 등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올 3월부터 운영돼 현재까지 81회 봉사활동을 벌였다.

그 동안 사랑의 빨래방을 거친 세탁물은 옷가지 400여점과 이불 70여점 등 470여 점에 이른다.

특히, 2인 1조로 구성된 새마을 남.녀 지도자들이 마을 곳곳의 사회취약계층을 찾아 세탁물을 일괄 수거해 당일 세탁과 건조, 배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전개해 수혜자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이와 함께 홀몸어르신 가정을 방문, 세탁물을 수거하며 연로하신 어르신의 안부를 여쭙고 건강까지 직접 챙기고 있어 실생활 맞춤형 봉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현자 의당면 부녀회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 빨래봉사를 하느라 어려움은 있지만 어르신들이 고마움을 표할 때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계영 의당면장은 "매월 빨래 봉사를 적극적으로 전개해 준 의당면새마을회에 감사드린다"며 "의당면사무소 직원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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