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살수작업, 쿨링포그 설치

진천군은 폭염대책의 하나로 진천읍 화랑공원 정자에 미세한 물 입자를 기화시켜 주변 온도를 효과적으로 낮추는 쿨링포그를 설치했다./진천군 제공
진천군은 폭염대책의 하나로 진천읍 화랑공원 정자에 미세한 물 입자를 기화시켜 주변 온도를 효과적으로 낮추는 쿨링포그를 설치했다./진천군 제공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진천군은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오르내리자 폭염 대책을 추진한다.

30일 군에 따르면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도로 변형을 방지하고 도로 반사열로 인한 주민 불편을 줄여주기 위해 도로 살수작업을 실시한다.

올해는 관용차량에 살수장비를 부착해 7개 읍면에서 살수작업을 실시하고 정화작업을 거친 인체에 무해한 공공하수를 살수작업에 사용해 예산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진천읍 화랑공원 정자에는 미세한 물 입자를 기화시켜 주변 온도를 낮추는 쿨링포그를 설치해 시원한 야외쉼터를 조성하고 반응이 좋을 경우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폭염이 발생하면 국민행동 요령을 전광판 및 마을앰프로 안내하고 방문 관리사를 통해 취약계층의 건강을 살핀다.

군 관계자는 "폭염도 자연 재난"이라며 "개인 건강에 유의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폭염 대비 행동 요령을 따라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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