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8억원 투입 중장기 계획 수립 계획

수안보 온천.(자료 사진) / 중부매일 DB
충주 수안보 온천.(자료사진) / 중부매일 DB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충북도가 문화체육관광부의 '웰니스 관광 클러스터 구축사업' 공모에 지난 4월 선정된 이후 관광상품과 콘텐츠 개발에 본격 나선다.

웰니스 관광이란 웰빙(Wellbeing)과 행복(Happiness)을 추구하는 새 관광트렌드로 관광을 떠나 스파와 휴양, 뷰티, 건강관리 등을 즐기는 것을 의미한다. 충북도는 이번 문광부 공모에서 '休, 더 건강한 휴식과 회복'을 비전으로 충주의 '명상·치유 웰니스 관광', 제천의 '한방 웰니스 관광'이 선정됐다.

도는 사업비 8억원을 투입해 충북지역 특화 웰니스관광 클러스터 육성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충주 명상치유시설과 제천 한방치료 체험을 중심으로 한 '웰니스 관광상품 및 콘텐츠' 개발을 추진한다. 웰니스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전문적 플랫폼 구축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앞으로 충북형 웰니스 관광사업이 본격 추진되면 충주의 '깊은산속 옹담샘'을 중심으로 한 명상프로그램, 힐링연수, 예술치유프로그램 등을 체험하고, 제천의 리솜 포레스트와 한방자연치유센터를 중심으로 하는 사상체질 한방스파, 뷰티스파, 약선음식, 한방힐링 치유 등 자연요법과 한방요법 테라피를 체계적으로 경험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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