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강희진)는 30일 여성회관 지하식당에서 결혼이주여성들과 함께 오이지 담그기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19 여성단체 지역사회 행복 나눔' 사업으로 여성단체 회원 50여명과 결혼이주여성 20명이 참여했다.

이날 담근 오이지는 지역의 소외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강희진 회장은 "결혼이주여성들과 한국 음식을 함께 만들면서 동질감도 느끼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결혼이주여성들이 끈끈한 한국의 정을 느낄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해 사회통합을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해 결혼이주여성들과 고추장 200kg을 담가 불우이웃 100여 가구에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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