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이 한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시종 도지사(조직위원장)가 30일 충주종합운동장에 있는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를 방문해 추진사항 보고회를 갖고 준비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도 실·국·원장과 충주시 부시장, 조직위 사무총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보고회에서 이 지사는 이미 현장 중심체재로 전환한 조직위원회로부터 개·폐회식과 주요인사 의전, 경기운영, 수송·숙박·급식, 안전대책 등 분야별 세부실행계획을 포함한 전반적인 준비상황을 보고받았다.

이 자리에서 이 지사와 참석자들은 지속가능한 국제대회로 발돋움하는 중요한 기회이자 국제적 위상이 한단계 높아진 만큼, 이번 대회를 완벽하게 치르기 위해 남은 기간 진행할 분야별 세부계획을 논의하고 점검했다.

특히 경기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화재에 대한 대책과 건물 내외 안전시설 관리 상태, 다중이용시설 안전대책도 면밀히 점검했다.

이시종 지사는 "만반의 준비를 통해 세계 스포츠·무예계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낼 것이라 확신한다"며 "2019 층주세계무예마스터십에 국제적 유력인사와 선수들이 대거 참여하는 만큼,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충북도민의 저력을 전 세계에 보여주자"고 말했다.

한편 세계 최고 가량의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 자웅을 겨루게 될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6일까지 8일간 충북 충주에서'시대를 넘어, 세계를 잇다.'라는 슬로건으로 20개 종목에 100여 개 국 4천여 명이 참가하는 세계 유일의 종합무예경기대회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IOC와 GAISF, ANOC, OCA, IF의 세계스포츠, 무예계 지도자들이 대거 참석을 확정해 스포츠외교의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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