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단 대회종합 1위 오르며 전국최강 입증

지난 7월 27일부터 30일까지 충남 논산시 학생롤러경기장에서 열린 '제3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 시도대항 롤러경기대회'에서 충북체육회 롤러팀이 3천m 계주경기에서 한국신기록을 달성했다. (왼쪽부터 송광호, 정병관, 류헌규, 정병희, 천종진, 오복균 감독) /충북체육회 제공
지난 7월 27일부터 30일까지 충남 논산시 학생롤러경기장에서 열린 '제3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 시도대항 롤러경기대회'에서 충북체육회 롤러팀이 3천m 계주경기에서 한국신기록을 달성했다. (왼쪽부터 송광호, 정병관, 류헌규, 정병희, 천종진, 오복균 감독) /충북체육회 제공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지난 7월 27일부터 30일까지 충남 논산시 학생롤러경기장에서 열린 '제3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 시도대항 롤러경기대회'에서 충북체육회 롤러팀이 한국신기록을 달성하는 등 금빛 레이스를 펼치며 전국 최강임을 다시 입증했다.

3천m 계주경기에 출전한 롤러팀은 3분48초585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 종전 충남논산시청이 보유하고 있던 3분50초120의 기록을 2초 가량 앞당겼다.

5명의 선수가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충북은 단거리 종목인 1천m에서 천종진이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E1만5천m에 나선 정병희는 라이벌인 손근성(경남도청)을 따돌리고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정병희는 EP1만m에서도 2위를 차지했다. 500m+D 종목에 출전한 송광호는 3위를 차지하며 동메달을 추가했다.

충북체육회 롤러팀은 이러한 성적을 바탕으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 대회종합 1위에 올랐다.

여자부 대회에 출전한 청주시청 롤러팀의 선전도 이어졌다. 3천m 계주에 출전한 안이슬과 윤솔아, 정고은, 임주혜가 남자팀에 이어 금메달을 추가했고 1천m 개인전에 임주혜가 또다시 금빛레이스를 펼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오복균 충북체육회 롤러팀 감독은 "힘든 훈련 속에서도 항상 믿고 따라와 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제100회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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