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이희숙 교수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충북대학교는 이희숙 소비자학과 교수(한국소비자원장)가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 소비자정책전문가회의 부의장에 선출됐다고 30일 밝혔다.

이희숙 교수는 지난 8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UN본부에서 열린 유엔무역개발회의 제4차 소비자정책전문가회의(IGE)에서 부의장으로 선출돼 소비자 권익을 위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 교수는 1995년부터 충북대 소비자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한국소비자학회장, 한국소비자정책교육학회장 등을 역임한 소비자분야의 전문가다. 공정위 소비자정책위원회 위원, 표시광고심사자문위원회 위원장, 소비자원 소비자중심경영 인증 평가위원 등을 맡아 소비자 정책 수립·운영에 활발히 참여해 왔으며, 지난 2018년 6월 한국소비자원장으로 취임했다.

유엔무역개발회의 소비자정책전문가회의는 2016년부터 회원국의 UN소비자보호지침 적용·이행 모니터링, 조사·연구를 통한 개발도상국 기술지원 및 소비자이슈 논의를 위한 회의 개최 등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으며, 현재 80여개 국가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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