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경력단절여성 취업 지원 등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며 호응을 얻고 있다.

공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공주노인의료복지시설협의회 소속 11개 요양원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여성친화 일촌기업 협약을 맺고 일자리 협력망 확충을 위한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요양원 대표들은 여성이 일하기 좋은 여성친화적 문화 조성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고, 여성인력을 적극 채용하기 위한 구인, 구직 네트워크 형성 및 협조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여성친화 일촌기업은 여성친화적 일터조성 및 취업자의 고용유지를 위한 협약 등을 체결한 기업체를 일컫는 것으로, 센터는 최근 3년간 100여개 업체와 협약을 체결하며 여성친화 기업문화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8월 중순 설립 예정인 공주경희한방병원과 함께 구인, 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갖고, 간호사와 조리사, 물리치료사 등 직종별 총 26명 구인에 대한 면접을 진행했다.

윤부한 여성가족과장은 "앞으로 공주시가 여성이 일하기 좋은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지역 여성들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를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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