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청축구단 최진수 선수. / 천안시청축구단
천안시청축구단 최진수 선수. / 천안시청축구단

[중부매일 유창림 기자]천안시청축구단이 미드필더 최진수 영입으로 여름 이적시장을 마감했다.

최진수는 현대고 졸업 직후 울산에서 프로 무대의 첫발을 내디뎠지만 세 시즌 동안 12경기 출장에 그쳤다.

이듬해인 2013년 FC안양으로 임대 이적해 31경기 6득점 8도움, 완전 이적 후 2015년까지 안양에서만 96경기 12득점 23도움을 기록해 2년 연속(2013, 2014) 베스트11 수상의 영예를 안기도 한 검증받은 선수다.

이후 아산에서 군 복무를 마치고 택한 팀은 강릉시청이었다. 19경기에 출전해 리그 적응을 마쳤고 올여름 천안에서 내셔널리그에 다시 도전장을 내밀었다. 최진수는 어린 시절부터 많은 연습을 통해 다져온 '프리킥'과 '패스'를 내세워 천안의 공격력에 세밀함과 무게를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

최진수는 "천안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천안은 오는 8월 2일 리그 1위 강릉시청과의 원정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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