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파파야 파종 방법 및 육묘 기술 연구 결과 항온기 25℃, 광 16시간 암 8시간 환경보다 36℃에서 4시간 침지 후 트레이에 직접 파종하는 방식이 더 빠르고 일정한 발아율을 나타냈다.

또 육묘 용기는 40공 트레이를 사용했을 때보다 27공 육묘 트레이 사용 시 생체중은 70%, 뿌리의 건물중은 56% 더 높았다.

파파야는 동남아인들이 즐겨먹는 채소로 비타민 A와 C가 풍부하고 100g당 25㎉로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도 좋다.

도 농업기술원 김지광 박사는 "파파야가 국내 이주민뿐만 아니라 국내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채소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파파야의 효능을 알리고 샐러드·생채·장아찌 등 다양한 요리법을 개발해 부가가치를 높여야 한다"며 "기능성 건강 채소인 파파야는 농업인들에게 새로운 소득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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