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7월 20일부터 8월 2일까지 10일간 관내 중학생 43명을 대상으로 「중국어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세종시교육청 지정 외국어 특성화 교육과정 운영학교인 어진중학교는 중국 문화 체험을 통한 중국어 학습동기과 자신감 함양을 목적으로 지난해부터 여름과 겨울방학을 활용해 다양한 활동 중심의 캠프를 연 2회 개최하고 있다.

이번 캠프는 세종시교육청으로부터 관내 중국어 정교사 1명과 원어민교사 2명의 지원을 받아 수준별로 초급반 26명과 중급반 17명 총 43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으며, 초급반에서는 ▶기초회화 ▶중국의 놀이 ▶판다곰, 십이지생, 치파오, 경극 등 중국 문화이해와 관련된 표현을 학습하고 있다.

중급반에서는 ▶중국 학생과 학교생활 비교 ▶중국의 노래 ▶음식 및 식사예절 ▶영화, 게임과 관련된 표현 등을 중심으로 익히게 된다.

양승옥 교장은 "중국어 캠프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중국어 학습에 자신감을 갖고 타국의 문화를 이해하면서 글로벌 시민의식을 고취할 것"이라면서 "세종시 중학생들이 외국 문화를 체험하면서 소통과 배려, 협업을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의 세계시민으로 올곧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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