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계 전국 중고교 육상대회 등 전국단위 대회 9건 잇따라

보은군이 스포츠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8월에도 전국·도단위 체육대회가 연이어 개최된다. 지난해 개최된 추계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 모습과 육상 국가대표 선수단 전지훈련 입소식(왼쪽 세번째 정상혁 군수, 네번째 양예빈 선수). / 보은군 제공
보은군이 스포츠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8월에도 전국·도단위 체육대회가 연이어 개최된다. 지난해 개최된 추계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 모습과 육상 국가대표 선수단 전지훈련 입소식(왼쪽 세번째 정상혁 군수, 네번째 양예빈 선수). / 보은군 제공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보은군이 스포츠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8월에도 전국·도단위 체육대회가 연이어 개최된다.

먼저 8일부터 12일까지 선수 및 관계자 2천500여명이 참여하는 '제48회 추계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 겸 제7회 추계 전국 초등학교 육상경기대회'가 보은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되고, 14일부터 20일까지 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는 '제16회 학산배 전국장사씨름대회'가 열린다.

이 밖에도 '제169회 평화통일배 전국여자소프트볼대회', '제4회 충북도지사배 전국 장애인 게이트볼대회' 등 크고 작은 체육대회가 펼쳐져 보은스포츠파크 일원이 몰려드는 체육인으로 연일 북세통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보은군에 따르면 각종 체육대회 뿐만 아니라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35여개팀이 보은군 공설운동장 등 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8월 한 달 중 51여개팀의 전지훈련이 예정돼 있다.

보은군 방태석 스포츠사업단장은 "스포츠산업, 스포츠산업 하는데 우리군을 두고 하는 말 같다"며 "스포츠로 지역경기가 살아나고 있다는 것을 요새 숙박업소와 외식업소를 보면 새삼 느낀다"고 밝혔다. 또한 "스포츠마케팅을 하고 있는 지자체가 앞으로 수십년간 우리군을 따라올 수 없도록 스포츠산업을 더욱 공고히 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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