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청산면사무소의 로비의 게시판이 새롭게 단장됐다.  / 옥천군 제공
옥천군 청산면사무소의 로비의 게시판이 새롭게 단장됐다. / 옥천군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옥천군 청산면사무소가 최근 청사 로비의 노후된 게시판을 교체하는 등 새단장을 마쳤다.

청산면사무소에 따르면 청사 내부 미관 개선 및 면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1천만 원을 투입, 가독성이 떨어지는 기존 게시판 대신 지역 관광지와 특산품, 먹거리, 축제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게시판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청산면은 최근 생선국수 음식거리가 조성된 이후 식도락 방문객이 급증하며 유명세를 타고 있는 지역으로 청산향교·정순철 선생 생가터 등 역사적 관광지를 비롯해 덕의봉·상춘정 등 사진찍기 명소까지 볼거리와 즐길거리까지 두루 갖춘 곳이다.

기존 청사 로비에 유리창만 있던 벽면은 청산의 대표 관광지와 지역특산품으로, 낡은 게시판이 있던 자리는 청산면 전경사진을 배경으로 이명식 시인의 "청산 생선 국수" 시(詩)로 꾸며 아름다운 청산과 생선국수를 동시에 홍보할 수 있도록 했다.

김동산 청산면장은 "이번 로비 정비로 민원인들과 생선국수를 맛보러 오는 관광객들에게 청산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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