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충북도는 지난 7월 6일 실시된 제28회 요양보호사 자격시험에 충북에서 1천780명이 응시해 1천423명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요양보호사 자격시험은 올해 총 2회에 걸쳐 시행됐으며 도내에서 3천473명이 응시해 2천943명이 합격했다.

27회는 89.7% 합격률을, 28회 에서는 79.9%의 합격률을 보였다.

요양보호사는 치매·중풍 등 노인성 질환으로 독립적인 일상생활이 어려운 노인들을 위해 신체 및 가사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 인구 고령화(충북 16.4%)와 함께 요양보호사 인력 수요도 함께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도내 노인복지시설에서 1만3천여명의 요양보호사가 활동하고 있다.

2010년부터 시행된 요양보호사 자격시험은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출제 관리하며, 요양보호사 자격증은 지정된 교육기관에서 총 120시간의 교육과정 수료 후 자격시험 합격(60%이상 득점) 후 결격 사유 조회를 거쳐 발급된다.

제29회 요양보호사 자격시험은 오는 11월에 시행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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