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공주영명고등학교(교장 이용환) 과학정보 융합동아리 "개구리(김현주, 배유미, 홍록기)"는 공주시기독교복지관을 찾아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과학 재능 기부 캠프를 운영했다.

창의적 사고 함양 및 교육 기부 문화 조성을 위한 이번 재능 기부 캠프는 단순 체험 위주의 부스 운영이 아닌 손으로 직접 만들고 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활동 위주의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초등학생들에게 과학적 사고력 증진과 함께 과학에 대한 꿈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했다.

여름 방학을 맞아 3차에 걸쳐 진행된 이번 캠프는 1차는 태양 에너지의 활용(태양광 자동차 조립과 3D펜의 활용), 2차는 빛의 세계(보로노이 빛 상자), 3차는 분자 음식의 세계(젖산칼슘과 알긴산나트륨의 활용)를 주제로 하여 진행된다.

공주영명고등학교 개구리 동아리 원들의 자원봉사를 통해 일대일 멘토링 형식으로 운영하여 초등학생들의 이해를 도와 참가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운영에 참여한 동아리원들도 "생활 주변의 과학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며 자연스레 많은 과학적 지식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용환 교장은 "앞으로도 꾸준히 기존 프로그램을 개선하고 보다 업그레이드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역 사회 및 소외 지역의 학생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과학 교육과 재능 기부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중심 학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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