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희득 기자]신성대학교(총장 김병묵)는 1일 충남 당진시 본교 융합교육관 1층 중강당에서 학교법인 태촌학원 설립자 고(故) 이병하 박사의 1주기 추모식을 거행했다.

이번 추모식에는 이병하 박사의 유가족과 김병묵 총장, 이기우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장, 심대평 전 충남도지사를 비롯한 내빈과 대학 교직원, 기업 임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추모식은 고인을 기리는 묵념을 시작으로 고인의 약력보고, 추모영상 상영, 추모연주, 추모사 낭독, 헌화 및 분향, 이사장 및 유가족 인사말, 묘역참배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8월 2일 향년 82세로 타계한 이병하 박사는 인재 양성을 위해 1994년 학교법인 태촌학원 신성대학교를 설립했으며, 후학 양성에 기여한 공로로 2014년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한 바 있다.

또한 생전에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와 기부에도 힘써왔던 고인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클럽에도 2016년부터 가입돼 있다.

김병묵 총장은 추모사를 통해 "우리나라 고등교육발전에 큰 획을 그은 故 이병하 박사의 위대한 업적과 숭고한 건학정신을 계승·발전시켜 신성대를 대한민국 최고의 명문대학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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