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업체 열띤 수출상담·계약으로 북미시장 진출 확대 기대

충북도가 북미 최대 소비재 전시회에 참가해 486만 달러의 수출계약 성과를 이뤘다./ 충북도 제공
충북도가 북미 최대 소비재 전시회에 참가해 486만 달러의 수출계약 성과를 이뤘다./ 충북도 제공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충북도가 북미 최대 소비재 전시회에 참가해 486만 달러의 수출계약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

도는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와 협력해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북미 최대 소비재 전시회인 2019 미국 라스베가스 소비재 전시회에 도내 수출 유망기업 10개사가 참가하도록 지원해 1천187만불(141억2천800만원)의 수출상담과 486만불(57억8천600만원)의 수출계약 성과를 이뤘다.

미국 라스베가스 소비재 전시회는 전 세계 2천720여 개사가 5천여개 부스를 운영하며 방문객만 5만명이 넘는 북미 최대 소비재분야 전문 전시회로 주방, 가전, 생활, 패션, 건강, 미용, 식품, 보석, 공예, 선물용품, 기념품 등이 주종을 이루며 B2B와 B2C가 함께 열리는 활기차고 왁자한 분위기의 전시회이다.

이번 소비재 전시회에는 도내 수출유망기업인 고헌정 영농조합법인, ㈜대승아이앤피, 하우스웨이 등 10개 업체가 참여해 자사제품 전시 및 홍보, 부스방문 바이어 상담, 계약체결 등 활발한 마케팅을 펼쳤다.

충북도가 북미 최대 소비재 전시회에 참가해 486만 달러의 수출계약 성과를 이뤘다./ 충북도 제공
충북도가 북미 최대 소비재 전시회에 참가해 486만 달러의 수출계약 성과를 이뤘다./ 충북도 제공

전시회에 참석한 한창섭 행정부지사는 충북기업관을 방문해 참가업체를 격려하고 기업들의 대미 수출관련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한 행정부지사는 "이번 전시회 참여를 통해 우리 도 기업들이 미국 현지 시장에서의 상품 경쟁력 및 수출가능성을 확인하는 좋은 계기가 되고, 충청북도의 다양한 무역통상시책을 활용해 수출확대에 민·관이 함께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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