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일 오후 7시 물한계곡 주차장 특설무대에서 물한계곡 음악회가 열린다. / 영동군 제공
오는 3일 오후 7시 물한계곡 주차장 특설무대에서 물한계곡 음악회가 열린다. / 영동군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영동군의 대표 힐링 피서지, 청정자연의 물한계곡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줄 자연속 작은 음악회가 열린다.

상촌면에 따르면 오는 3일 오후 7시 물한계곡 주차장 특설무대에서 소박하지만 흥겹고 다채로운 행사로 가득한 '물한계곡 음악회'가 개최된다.

올해 열번째를 맞는 행사는 계곡을 찾은 피서객과 주민이 한데 어우러져 더위를 잊고 문화예술의 기회를 나누고자 물한계곡음악회추진위원회에서 마련했다.

상촌면 주민자치 프로그램 색소폰 반원들의 색소폰 공연을 시작으로 장하영, 서봉선 등의 초대가수와 흥겨운 민요 공연 등 남녀노소 누구나 흥겹게 빠져들 수 있는 공연이 이어진다.

이어 피서객들과 주민이 즉석에서 노래와 댄스실력을 겨루는 등 화합과 공감의 어울림한마당이 펼쳐질 예정이다.

상촌면 관계자는 "한 여름 밤, 청정자연의 숨결이 가득한 공간에서 피서객과 주민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며, "지루한 일상에서 벗어나 낭만과 힐링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물한계곡은 충북 영동, 경북 김천, 전북 무주의 3도에 걸쳐있는 삼도봉과 해발 1,100~1,200m의 고산들이 병풍처럼 둘러싸인 청정 계곡으로, 우거진 숲과 깨끗한 물 등으로 인해 여름 힐링 피서지로 인기 몰이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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