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 사리면(면장 우익원)은 1일 사리면사무소에서 지역 청년문제 해소와 청년정책 공감대 형성을 위한 '사리면 청년농부모임' 발족식을 개최했다.

사리면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괴산군 청년정책 전반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한편, 군정운영 방향을 제시하고 군정발전 참여 당부와 조언을 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15명의 청년농부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발족식에서는 연미영 기획홍보담당관 미래기반팀장이 괴산군 청년정책 추진상황과 인구유입 시책을 설명했다. 이어 우익원 사리면장이 사리면 방문객을 위한 체험 및 견학코스를 자세히 안내했다.

이날 참석한 청년농부들은 농촌정착 성공 사례와 현실적 당면문제를 해결해 온 경험담 등을 공유하면서 효과적인 괴산군 청년정책 추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 이들은 '청년농부의 꿈이 자라는 젊은 사리면' 만들기에 적극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우익원 괴산군 사리면장은 "청년농부모임 발족식을 계기로 농촌에 정착하고 싶은 청년들이 좀 더 구체적인 고민의 기회를 갖고, 나아가 나 혼자가 아니라 지역 내 다양한 모임을 통해 서로 자연스럽게 동화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인석/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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