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계전공 졸업생 항공사 취업 잇따라

청주대학교 정문 전경.
청주대학교 정문 전경.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청주대학교 항공기계공학전공 졸업생들이 항공사 취업에 연이어 성공하며 명실상부 항공 관련 특성화 대학 이미지를 구축해나가고 있다.

청주대는 8월 졸업예정인 항공기계공학전공 엄희범(13학번) 학생이 2019년 상반기 대한항공(주) 공개채용에서 항공정비사 부문에 지원해 최종 합격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김수정(15학번·2018년 2월 졸업)씨는 이스타항공(주)의 2019년 상반기 공개채용에서 항공정비기술 부문에 합격했다. 오요한(13학번·2019년 2월 졸업)씨는 2018년 하반기 아시아나항공(주) 공개채용에서 항공정비사 부문에 지원해 합격 소식을 전해온 바 있다.

김태형 항공기계공학전공 교수는 "최근 항공운송사업 면허를 취득한 신규 항공사들이 운항을 앞두고 있어 항공관련 학과의 취업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실무 능력을 갖춘 양질의 항공정비사들을 확보하려는 항공사들간 경쟁이 시작된 만큼 청주대는 양질의 항공정비사를 양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주대학교 항공기계공학전공은 2013년에 개설됐으며, 2016년 국토교통부로부터 항공정비사 면장취득을 위한 시험응시 자격요건을 갖춘 교육과정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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