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강중 기자〕대전도시철도공사는 2일 판암역에서 작은극장 다함과 손잡고 '신나는 예술여행 버스킹 공연'을 개최했다.

지난 1월 공사는 대전연극협회, 소극장협회와 문화예술발전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관람료 할인과 도시철도 무대에서 공연개최 등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공연은 6월, 7월 공연에 이어 3번째로 펼쳐진 공연이다. 작은극장 다함은 째즈, 아카펠라, 성악, 클래식 등 기존 공연과 색다른 장르인 '스트릿 댄스'와 '마술공연'을 선보였다.

판암역 대합실을 달군 공연팀은 세계무대를 뛰고 있는 '스트릿댄스 부블리 검프스팀'과 '마술흥행사 매직트리팀'이 참여했다.

'부블리 검프스팀'은 힙합, 크럼프, 비보이 춤을 국악적인 분위기로 연출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매직트리팀'은 관객과 함께하는 마술공연을 펼쳐 환호를 받았다.

아이들과 판암역 공연장을 찾은 홍지민 씨(가오동)는 "아이들이 댄스와 마술에 푹빠졌다"며 "너무 신나고 재미있는 공연이었다."고 극찬했다.

작은극장 다함 김영태 대표는 "가오동에 위치한 작은극장 다함 공연장에서도 오는 7일까지 상상의 끝, 부엉이곳간 그림자극 공연을 하고있다"며 "동구 주민들의 많은 관람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다함 협동조합 소극장(042-282-2116)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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