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품바축제 수익금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군 새마을회(회장 김기명)는 지난 2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사용해달라"며 음성군에 성금 182만 1천510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제20회 품바축제 기간 동안 진행된 '사랑나눔 바자회'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음성군 새마을회는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사랑나눔 바자회를 통해 걷힌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해왔다.

김기명 회장은 "나 혼자만이 아니라 내 이웃, 내 마을, 나아가 우리 모두가 더불어 잘 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새마을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매년 각종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음성군 새마을회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모두가 함께 행복한 음성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음성군은 이날 받은 성금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 처리 후 지원이 필요한 새터민 초등학생 자녀 17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