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경찰서·보은군·보은군의회·보은소방서가 2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보은경찰서 제공
보은경찰서·보은군·보은군의회·보은소방서가 2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보은경찰서 제공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보은경찰서(서장 박희동)가 2일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박희동 보은경찰서장, 정상혁 보은군수, 김응선 보은군의회 의장, 박용현 보은소방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보은지역 교통사고 예방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보은은 전체인구 3만3천여명 중 1만여 명이 65세 이상인 지역으로, 올해 발생한 10여건의 교통사고 사망자 모두가 어르신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협약이 적극 추진되었으며 보은군은 교통약자를 위한 교통안전용품 지원과 교통시설 개선 사업을, 보은군의회는 고령 운전자들의 운전면허 자진 반납 및 이에 따른 인센티브 지원 조례제정 방안 등을 모색한다. 또한 경찰과 소방은 현장 파트너로서 공조체제를 더욱 강화해 교통사고 줄이기 예방홍보 및 신속대응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박희동 보은경찰서장은 "앞으로도 현재 경찰서 가용 경력을 총동원해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더욱 활성화하는 한편, 협약기관과의 굳건한 상호협력을 통해 사고 원인분석과 안전 시설물 보강도 지속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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