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는 '남아전용 학대피해 아동쉼터'가 문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학대피해 아동쉼터는 학대피해아동을 대상으로 응급조치와 보호를 실시하고 집중적인 심리치료와 상담을 병행한다.

이번에 개소한 쉼터는 침실과 상담실 등을 갖춰 7명의 아이들이 생활할 수 있으며 시설장과 보육사, 임상심리치료 전문 인력이 대상 아이들을 보호하고 양육하게 된다.시는 앞으로 쉼터를 통해 학대피해 아동들이 안전하게 보호받으며 심리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학대로 일시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이 이번에 개소하는 쉼터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하면서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쉼터 개소로 현재 천안시에는 여아전용 1곳, 남아전용 1곳의 학대피해 아동쉼터가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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