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영동군은 본격적인 하계 휴가철을 맞아 오는 9일까지 군 산하 공직자의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공직감찰을 실시한다.

여름휴가 등 들뜬 분위기에 공직자의 본분을 잊는 공직기강 해이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군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직자상을 정립하기 위해 실시된다.

이를 위해 군은 기획감사관을 반장으로 2개반 8명으로 구성된 감찰반을 편성해 군 산하 모든 기관을 대상으로 노출과 비노출 감찰활동을 병행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휴가비 명목 금품·향응 수수 행위, 각종 알선․청탁행위, 음주운전·도박 등 공직자 품위손상 행위, 에너지 낭비 행위, 복무관리실태, 민원 부당지연, 민원 불친절 등이다.

또한 군민과 관광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여름나기를 위해 각종 다중이용시설 관리 적정 여부, 쾌적한 행락 환경 조성 여부,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등 재난관리 상황 등도 살핀다.

경미한 적발사항에 대하여는 현지 시정조치하고, 적발된 비위공직자에 대해서는 무관용의 원칙에 따라 엄중 문책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비위 발생요인과 잘못된 관행을 철저히 분석하는 등 내실있는 공직감찰을 실시하겠다"라며, "공직사회의 청렴행정 구현과 신뢰받는 조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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