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석송초등학교(교장 박돈서)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3~6학년 학생들 중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우리 어울림 독서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다문화 친화적 환경을 위하여 조성된 어울림 도서코너에서 다문화 감수성을 증진시킬 수 있는 도서를 선정하여 학생들과 함께 책 내용을 살펴보고 친구들과 함께 생각을 주고받는 활동으로 이루어졌다.

캠프 첫째 날에는 학생들과 친숙한 음식을 주제로 다양한 나라의 음식 문화에 대해 살펴보고 둘째 날에는 개인 혼자 또는 한 나라가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세계시민으로 살아가는 올바른 자세를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김진우(3년) 학생은 "같은 재료지만 나라별로 다양하게 요리되는 음식이 신기하였으며 음식을 통해 다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박돈서 교장은 "어울림 독서캠프를 통해 학생들의 시선을 세계로 확장시켜 환경, 아동 노동, 난민 등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다며 세계시민 역량을 함양하는 기회 제공을 위한 교육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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