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홍성교육지원청(교육장 주도연)은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관내 초·중학생 80명을 대상으로 2019 홍성외국어아카데미 여름방학 영어캠프를 실시하고 지난 2일 홍성외국어아카데미 강당에서 학생, 학부모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식을 가졌다.

홍성외국어아카데미 여름방학 영어캠프는 도·농간 영어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학생들의 영어의사소통 능력 신장을 위해 2007년 서해삼육중학교에 홍성외국어아카데미가 설치해 10여년째 실시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영어 사용에 대한 노출기회가 상대적으로 많지 않은 지역 학생들에게 자체 제작한 교재를 활용해 원어민 교사와의 자연스러운 영어 의사소통 기회를 제공하고 학습자의 수준에 맞춘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해 해마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캠프에서 배운 영어실력을 다양하게 발표하는 시간과 학생들의 활동모습이 담긴 동영상 시청, 수료증 수여, 우수학생 시상 등이 이루어졌다.

김선호 홍성교육지원청 교육과장은 "이번 영어캠프를 통해 글로벌 리더가 될 수 있는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라고 교육지원청에서도 학생들의 외국어 활용능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