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거진천꿀수박, 예술 작품으로 변신

진천군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수박 카빙 교육에서 수강생들이 카빙을 실습하고 있다./진천군 제공
진천군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수박 카빙 교육에서 수강생들이 카빙을 실습하고 있다./진천군 제공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신순덕)이 농업의 6차 산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수박카빙마스터 양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센터는 지난달 16일부터 주 2회, 총 10회에 걸쳐 지역의 대표 소득작목인 진천수박을 활용한 카빙 데코레인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카빙 데코레이션은 과일을 아름답게 조각해 장식하는 것이며, 수박은 초록색, 흰색, 붉은색 등 3색으로 구성돼 카빙 재료로 애용된다.

수강생은 수료 후 필기와 실기시험을 거쳐 1급 자격증 취득 기회가 주어진다.

또 농업 관련 박람회, 강소농 대전, 수박축제 및 농특산물 홍보 행사 등 지역 농산물 전시·판매 행사에서 진천수박 브랜드 홍보 활동에 나선다.

오는 10월에 열리는 생거진천 문화축 기간에는 농특산물 전시판매 행사장에서 수박 카빙기술을 시연하고 농특산물을 구입한 소비자에게 기념 이벤트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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