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농산물 가공 상품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농산물 포장 디자인 스쿨'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과정은 농가 생산 가공 상품 개발 초기 단계부터 마케팅을 고려한 브랜드와 포장 디자인 교육을 통해 시장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으로, 다음달 18일까지 매주 1회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운영된다.

교육대상은 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농산물가공 창업교육 기초·심화과정 수료자로, 농산물 가공 상품 포장디자인에 대한 이론교육과 컨설팅이 집중적으로 이뤄진다.

시는 이번 과정을 마무리한 뒤 도시 소비자들을 초대, 농산물 포장 디자인 시연회를 개최해 농산물가공지원센터 생산제품을 홍보하고 디자인을 평가하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이에 앞서 지난달에는 농산물 가공 상품의 포장 디자인에 대한 다양한 사례와 마케팅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보고 농가가 직접 자기의 스토리가 담긴 BI(Brand Identity)와 디자인을 만들어 보는 교육이 실시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은복 기술보급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공주시 생산 농산물 가공제품이 소비자들에게 상품의 호감도와 이미지를 상승시켜 시장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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