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8년 8월 6일에 서울 마포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서울시립마포구청소년센터) 청소년들이 상암동 MBC월드에서 방송 직업체험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제공
지난 2018년 8월 6일에 서울 마포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서울시립마포구청소년센터) 청소년들이 상암동 MBC월드에서 방송 직업체험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제공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이광호)은 5일부터 9일까지 서울 상암동 MBC월드에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참여 청소년 200명을 대상으로 방송 직업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초등 4학년~중등 3학년)의 자립 역량을 개발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자 체험활동, 학습지원, 생활지원, 상담 등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국가정책 사업이다. 현재 280개 기관에서 1만여 명의 청소년이 이용하고 있다.

MBC와 연계한 이번 방송 직업체험활동 프로그램은 충북, 전남, 강원 등 서울과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기회가 적은 지역의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참여 청소년의 진로체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청소년들은 MBC월드의 방송 직업체험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한 뒤, MBC 현직 아나운서와 함께 식사하며 방송 관련 직업에 대한 궁금증을 질문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광호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은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방송 직업체험활동을 통해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청소년들이 진로 역량을 개발할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진로체험 기회가 부족한 청소년들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과 MBC는 2007년부터 현재까지 13년 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1만2천572명에게 방송 분야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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