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강중 기자〕대전시는 정부의 2020년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공모에 18개 사업을 신청했다.

시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국민 누구나 쉽고 편하게 방문할 수 있는 생활SOC 확충에 30조 원의 예산을 투자할 계획으로 공모중이다.

시는 5개 자치구와 함께 주민 수요조사와 사업성 검토를 거쳐 복수의 국고보조사업을 하나의 부지에 건립하는 개념의 '복합화 사업' 12건과 단일 사업 6건 등 모두 18개의 생활SOC 사업을 발굴해 지난 2일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각 부처에 제출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서구 갈마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 사업을 비롯해 유성구 작은내수변공원 복합문화체육센터 건립, 대덕구 신탄진권역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 등 문화와 체육, 복지 등 주민들의 행정수요를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숙원사업들이 포함됐다.

이번에 제출된 사업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각 소관부처의 검토를 거쳐 이달 말쯤 최종 선정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시 김추자 자치분권국장은 "문화와 체육, 복지, 주거 등 대규모 생활SOC 시설투자를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 개선과 생활편의 증진, 지역경제 활성화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키워드

#대전시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