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아산소방서(서장 김성찬)는 지난 3일 폭염으로 KTX선로가 휘어져 열차운행에 지장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시급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판단, 긴급 급수지원에 나섰다.

이날 장재119안전센터 및 배방119안전센터의 펌프차 1대, 탱크차 1대가 천안아산역으로 출동하여 선로 온도를 낮추기 위한 살수작업 등 긴급복구 작업을 펼쳐 열차운행을 정상화 시켰다.

또한 아산소방서는 폭염에 의한 인명 및 재산피해 저감을 위해 △소방 활동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 축산농가 및 에너지 취약계층 급수지원 △119무더위 쉼터 운영 △온열응급환자 신속 병원이송체계 확립 등 대응태세를 확립하고 있다.

김성찬 아산소방서장은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다하겠다."며 "폭염기간 동안 시민들은 기온이 높은 낮 시간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주변에 온열질환자 발생 시 신속히 서늘한 장소로 이동시킨 후 즉시 119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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