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시간대 외부활동 자제 요청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청주시 보건소는 관내 온열질환 환자가 12명 발생했다고 5일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발생장소로는 논·밭·야외작업장 8명, 실내 4명이며 시간대는 오전 11시에서 오후 5시 사이에 집중됐다. 연령대 별로 살펴보면 80대 이상 5명, 40대 2명, 20대 2명 등 이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폭염이 집중되는 낮 시간대 야외활동이나 실외작업을 자제해야 한다. 주요 증상인 고열, 땀, 두통, 근육경련 등이 발생하면 시원한 장소로 이동 후 옷을 벗어 체내 온도를 낮추고 지속적으로 수분섭취를 해야 한다. 증상이 호전되지 않을 경우 119에 즉시 신고하거나 병원을 찾아 정밀진단을 받아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폭염 취약계층의 경우 외부활동을 자제해야 하고 인적이 드문 곳을 갈 때에는 반드시 2인 이상이 동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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