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청주시가 상당구 북문로 성안길 상점가 앞 자투리 공간에 '쪽가든' 정원을 만들었다고 6일 밝혔다.

'2019년 자투리땅 녹화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사업은 건물 앞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도심 내 녹지 확충 및 골목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으며 로데오거리 입구와 성안동우체국 맞은편 골목에 위치한 상점가 8곳에 시범 조성됐다.

쪽가든에는 수국, 무늬실란 등 초화류 30종 1천985본을 심어 사계절 내내 다양한 식물 관찰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앉아서 쉴 수 있는 벤치형태 플랜트박스를 설치했다.

박노설 공원조성과장은 "이번 쪽가든 조성을 시작으로 상인회와 함께 성안길 골목 곳곳에 녹지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라며 "성안길에 다양한 녹색문화를 제공하면 더 많은 시민들이 찾아올 것으로 기대한다"고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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