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충북도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첫 추진하는 '선도기술개발지원사업' 선정기업에 R&D 지원금을 전달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도는 올해 처음으로 도비 8억원을 투입해 '선도기술개발지원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 대응 기술개발 및 제품개발에 최대 1억원을 지원하고 기술수요DB 구축 등 R&D기반을 조성한다. 도는 이를 위해 스마트IT·에너지·바이오헬스 등 도내 주력산업과 금형제조 등 뿌리산업 분야 등 총 8개 과제를 선정했다.

이런 가운데 도는 6일 오전 이시종 충북도지사를 비롯해 선정기업 대표, 충북TP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지원금을 전달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일본 수출규제 피해 등 일련의 경제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원천 기술개발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기업의 신기술개발 및 제품경쟁력 강화가 위기의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전략 이라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시종 도지사는 기업 대표들에게 "선정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매출증대와 고용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