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아산시)가 일본 수출규제 애로신고센터를 본격 운영한다.

일본 수출규제(한국 수출우대국 제외)에 따른 관내 중소기업의 피해가 예상되는 가운데 시는 대책으로 8월 5일 시청 내 일본 수출규제 애로신고센터 현판식을 갖고 운영에 돌입했다.

지난 2일 일본 각의(국무회의)에서 한국에 수출하는 전략물자 1,194여개 품목에 대해 포괄허가에서 개별허가를 거치도록 하는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안을 의결함에 따라 시는 현장에서 일본 수출 규제 애로신고 센터를 통해 중소기업의 피해현황과 애로 건의사항을 수렴키로 했다.

아울러 애로신고센터처럼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정책을 시행하는 동시에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등 일본의 조치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주요품목이 우리시에 몰려 있는 만큼 충남도에 관련 정책추진에 우선지원 등을 건의할 예정이다.

향후 시는 신고 접수된 사항과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일본 수출규제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기업을 파악해 정부와 충남도 대책을 면밀히 검토해 우리시에 맞는 맞춤형 지원책을 수립하는 등 정책수단을 최대한 동원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일보 수출규제 애로신고센터(041-540-2644)는 야간 및 휴일에도 당직실과 연계해 일본 수출규제로 인한 매출감소 등 피해가 구체화되거나, 피해가 예정된 기업들의 애로·건의사항을 24시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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